학교 심형탁, 역시 ‘심타쿠’ 도라에몽 고향 방문에 들떠… 볼펜 포장도 안 뜯는다?
동아경제
입력 2015-08-19 10:10 수정 2015-08-19 10:16
학교 심형탁. 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학교 심형탁, 역시 ‘심타쿠’ 도라에몽 고향 방문에 들떠… 볼펜 포장도 안 뜯는다?
‘심타쿠’ 심형탁이 도라에몽의 나라 일본 방문에 들뜨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강남, 김정훈, 정준하, 심형탁이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재외 한국인학교인 일본 동경한국학교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평소 좋아하는 도라에몽의 고향인 일본 방문에 감격했다. 그는 첫 일본 행을 앞두고 휴대전화로 애니메이션 상품 구입처를 미리 확인하는 등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준하는 “드디어 네가 도라에몽의 고향으로 가는구나”고 말했고, 심형탁은 “우리 일본에 가면 아키하바라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꼭 가야한다”고 답했다.
심형탁은 일본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인 도라에몽을 워낙 좋아해 ‘심타쿠(심형탁+오타쿠)’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
교실에 도착해 학용품을 꺼낸 심형탁은 다시 한 번 ‘심타쿠’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포장도 뜯지 않은 도라에몽 볼펜을 꺼내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타쿠는 “집에서 볼펜을 찾아보니 도라에몽 볼펜 밖에 없었다”며 “포장을 안 뜯어도 볼펜을 쓸 수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어 “소중한 것은 박스를 뜯지 않는다. 그리고 혹시 뜯어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구입은 두 개씩 한다”고 수칙을 밝혔다.
심형탁은 이외에도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영어 시간에 한정판 휴대용 게임기를 공개했고, 지리 시간에는 게임기를 이용해 진행되는 수업에 신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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