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정태호 구박에 최현석 셰프 ‘멘붕 화답’
동아경제
입력 2015-07-18 10:07 수정 2015-07-18 10:12
‘인간의 조건’ 정태호 구박에 최현석 셰프 ‘멘붕’
최현석 셰프가 정태오의 폭풍 구박을 받으며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18일 밤 11시 20분 방송될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9회 방송분에는 최현석이 ‘보조 셰프’로 강등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메인 셰프가 된 정태호는 그동안 최현석에게 쌓인 한을 풀 듯 폭풍 구박을 하며 재밌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은 정태호가 최현석에게 “보조”라고 마음껏 부르며 “존댓말 안 쓸래, 내가 주방에 친구 데리고 오지 말랬지” 끝없이 잔소리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최현석은 허세는 온데간데없이 잔뜩 시무룩해진 모습으로 묵묵히 정태호의 일을 거들며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상황이 펼쳐진다.
또한 정태호는 방송에서 풀이 죽은 표정으로 된장찌개를 끓이던 최현석에게 “된장찌개에 감자를 넣으라고 했어, 안 했어 감자칼 어딨어”라며 폭풍 구박을 이어갔고, 결국 최현석은 “우리 애들도 이런 기분이었을까”하며 반성모드에 돌입해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에 최현석이 왜 보조 셰프로 강등된 것인지, 최현석은 계속되는 정태호의 구박을 이겨내고 허세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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