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크라이슬러 300C’ 첨단 기술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가격은 얼마?
동아경제
입력 2015-07-09 11:03 수정 2015-07-09 11:05
크라이슬러 300c
‘뉴 크라이슬러 300C’ 첨단 기술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가격은 얼마?
FCA코리아는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뉴 크라이슬러 300C’를 7일 오전 서울 평창동 가나 아트센터에서 공개하고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300C는 1955년 C-300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래 60년 동안 특유의 당당한 스타일과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성능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세단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 온 대형 세단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후륜구동 모델인 ‘뉴 크라이슬러 300C’와 4륜구동 모델인 ‘뉴 크라이슬러 300C AWD’의 2개 트림으로 신차의 전면 디자인은 더욱 간결해지면서 조각같은 느낌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더 커진 그릴은 독특한 질감과 함께 크롬으로 장식돼 눈을 떼기 어려울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옆모습은 프론트 휠 아치에서 리어 휠 아치로 흐르는 강하면서도 감각적인 숄더 라인을 통해 크라이슬러 300 시리즈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보여 주며, 후면은 밝게 빛나는 LED 테일 램프로 더욱 강하고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실내는 중앙 계기반과 클래식 아날로그 시계, 도어 손잡이 등 곳곳에 적용된 사파이어 블루 LED의 은은한 앰비언트 실내조명은 편안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기능성이 높고 아름다운 디자인의 최첨단 로터리 E-시프트 전자식 변속기는 보다 고급스럽고 정돈된 느낌을 선사한다.
뉴 300C는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섀시가 적용돼 보다 정밀한 핸들링과 향상된 성능, 더욱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뉴 300C의 토크플라이트(TorqueFlite) 8단 자동변속기는 더욱 정제된 변속 품질로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동력을 전달하며, 신형 첨단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은 초당 13회씩 조향 각도, 차량 속도, 엔진 RPM, 섀시 컨트롤 시스템 등을 분석해 최적의 정밀한 스티어링 감각을 제공한다.뉴 300C의 3.6L 펜타스타(Pentastar) V6 엔진은 201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워즈 오토(Ward’s Auto) 선정 ‘10대 베스트 엔진(10 Best Engines)’에 뽑힐 만큼 완성도가 높은 엔진으로 286마력의 최고 출력과 36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뉴 300C의 복합연비는 9.2km/l(고속도로 12.1km/l, 뉴 300C AWD는 복합 8.7km/l, 고속도로 11.3km/l)이다.
이밖에도 뉴 300C AWD에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액티브 트랜스퍼 케이스와 앞 차축 분리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평상시에 후륜구동 특유의 경쾌한 주행감각을 제공하고, 필요시에 자동으로 4륜구동으로 변환하여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
FCA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2015 J.D. 파워 초기품질조사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뉴 크라이슬러 300C는 강렬한 존재감과 자신감으로 성공한 삶을 만들어낸 이 시대의 리더들을 위한 최고의 차”라며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만족도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뉴 크라이슬러 300C 4480만 원, 뉴 크라이슬러 300C AWD는 5580만 원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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