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새미, 장위안 저격 후 카를로스와 치열한 토론 ‘벌써 적응완료?’
동아경제
입력 2015-07-07 13:31 수정 2015-07-07 13:33
비정상회담 새미,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비정상회담 새미, 장위안 저격 후 카를로스와 치열한 토론 ‘벌써 적응완료?’
‘비정상회담’에 새 멤버로 합류한 이집트 대표 새미가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이집트 대표 새미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이전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적이 있는 이집트 대표 새미가 등장하자 MC들은 당시 장위안과 파피루스에 대해 설전을 벌였던 것을 언급했다.
새미는 “안 그래도 할 얘기가 있다”며 “장위안이 그 때 다시 볼 일 없다고 하셨는데 다시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위안은 처음 보는 듯 “반갑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파피루스 설전 당시 새미는 장위안에게 “전 후배가 아니라 손님”이라고 말했고, 장위안은 “당신은 손님 아니고 알바생”이라며 다시 볼 일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새미는 “이집트에는 남자친구, 여자친구 개념이 없다던데 사실이냐”는 샘 오취리의 질문에 “그런 개념 자체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고 만나는 사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새미는 이날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와 열띤 논쟁을 펼치기도 했다.
카를로스가 새미에게 “여자 몇 번 만났어요?” 라고 묻자 새미는 “이집트는 가족을 중요시하는 나라다. 그런데 브라질은 불륜을 저지르거나 바람피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카를로스는 “연애관과 살기 좋은 나라는 관계없는 얘기다. 브라질은 연애의 자유가 있는 나라다. 이집트는 잘 모르겠다”고 받아쳤다. 카를로스와 새미는 계속 논쟁을 이어가며 앞으로 두 사람의 토론에 기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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