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연정 “길거리 캐스팅으로 치어리더가 됐다”…어설픈 노래? 선보여
동아경제
입력 2015-06-25 11:18 수정 2015-06-25 11:23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 김연정 “길거리 캐스팅으로 치어리더가 됐다”…어설픈 노래? 선보여
지난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시선강탈! 여름 여자 특집’으로 꾸며져 예정화, 김연정, 씨스타 소유, 시크릿 전효성이 출연했다.
이날 예정화는 “국진이 형을 들 수 있나요?”라는 말에 MC 김국진을 번쩍 안고 스쿼트 운동을 했다. 예정화의 안정감 있는 자세와 여유로운 표정에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하지만 네 명의 MC는 “운동 말고 잘하는게 없다”라고 예정화를 놀렸다. 완벽한 몸매와 대비되는, 어설픈 섹시 댄스와 노래 실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김연정도 완벽한 치어리딩을 선보인 반면, 약간은 어설픈 노래 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연정은 또 이날 방송을 통해 “길거리 캐스팅으로 치어리더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애프터스쿨 소속사에서 제의가 온 적이 있다”고도 밝혔다. 김연정은 “치어리딩과 방송을 동시에 한다면 할 수 있었겠지만 그게 아니었다”고 걸그룹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소유는 완벽한 몸매와 더불어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내가 ‘썸’으로 돈방석에 앉았다고 생각하시는데 나도 회사에 소속된 가수이고 ‘썸’은 행사를 못한다”라며 “대신 채권 펀드를 해서 돈을 모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효성은 속옷광고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수위에 따라 계약 조건이 살짝 달라진다. 대담하면 돈이 훨씬 올라간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이어 자신이 속옷광고 모델이 된 뒤 해당 속옷회사 매출이 50% 증가했다는 말에 “브로마이드 문의가 쇄도해 뿌듯했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6.6%, 전국 기준 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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