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장나라 “그 나이 때 만져볼 수 없는 돈 벌었지만…”
동아경제
입력 2015-06-19 10:41 수정 2015-06-19 10:42
해피투게더 장나라,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해피투게더 장나라 “그 나이 때 만져볼 수 없는 돈 벌었지만…”
장나라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프로듀사’를 보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서는 KBS2의 새 드라마 ‘너를 기억해’ 특집으로 서인국, 장나라, 최원영, 이천희, 김재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KBS2 ‘프로듀사’를 보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극 중 변대표(나영희 분)가 라준모 PD(차태현 분)에게 ‘너도 어차피 시청률 때문에 45kg도 안 되는 여자애 이틀 간 굶기면서 일 시키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데 내 얘기 같아서 눈물이 나더라. 신디(아이유 분)가 너무 안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나라는 또 “데뷔 초 인기가 많았던 때에 광고를 몇 편이나 찍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한창 바빴을 때는 5일 씩 밤을 새웠다. 사람이 너무 잠을 못 자면 이성이 끊기더라. 정신이 나갈 것 같으면 옆에서 계속 나를 깨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나라는 이어 “그 나이 때 만져볼 수 없는 돈을 벌었고, 그 만큼 미움도 받았지만 받을 수 없는 사랑 역시 받았다. 내가 갖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받았다”며 “정말 죄송스러운 것은 그렇게 받았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많이 힘들고 아팠어서 아무것도 기억이 잘 안난다”고 털어놨다.
한편, 동안을 자랑하는 장나라는 동안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법을 공개했다. 장나라는 민낯으로 등장해 클렌징 마사지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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