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 우려에 백신주 급등
정임수기자
입력 2015-05-22 15:57 수정 2015-05-22 16:02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우려로 주식시장에서 백신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치솟았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백신 개발 및 생산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14.78%)까지 뛰어 1만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국내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20일 8% 가까이 급등한 뒤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파루(3.68%), 제일바이오(6.53%) 등 백신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날 메르스의 최초 감염자가 확인된 지 이틀 만에 3번째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백신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고열, 기침 등을 동반하는 메르스는 아직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백신 개발 및 생산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14.78%)까지 뛰어 1만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국내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20일 8% 가까이 급등한 뒤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파루(3.68%), 제일바이오(6.53%) 등 백신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날 메르스의 최초 감염자가 확인된 지 이틀 만에 3번째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백신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고열, 기침 등을 동반하는 메르스는 아직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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