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국내 최초 2만 원 대 최저 요금…10년전과 비교해보니
동아경제
입력 2015-05-08 00:00 수정 2015-05-08 00:00
KT가 업계 최초로 요금제와 상관없이 음성 통화와 문자는 무한 제공하고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인다.
KT는 7일 광화문 웨스트(West)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최초로 2만 원 대의 최저 요금으로 음성 통화를 무한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월 10만원에 음성통화를 무한 제공했던 ‘무제한 정액 요금제’와 비교하면, 약 10년 만에 70% 저렴해진 것이다.
‘데 이터 선택 요금제’는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을 무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제공량만 선택하면 된다. 최저 요금인 299요금제에서 499요금제까지는 통신사 관계없이 무선 간 통화가 무한으로 제공된다. 549이상의 요금제에는 유무선간 통화가 무한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49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87개의 실시간 채널과 8만 여 편의 고화질 VOD를 감상할 수 있는 ‘올레tv 모바일(월 50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데이터 선택 요금제’ 전 구간에서 mVoIP(mobil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를 업계 최초로 사용량 제한 없이 전면 허용했다.
이와 함께 KT는 ‘밀당’이라는 혁신적인 데이터 사용방식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밀당’은 ▲기존 KT에서만 제공하던 데이터 이월하기(밀기)에 더해 다음 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 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고객은 ‘밀당’ 기능을 통해 남거나 부족한 데이터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를 통해 고객들은 매월 데이터 사용량이 불규칙하더라도 요금부담은 최소화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 데이터를 6GB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499’ 가입 시, ‘밀당’ 기능을 활용하면 전월에서 이월한 6GB, 당월 6GB 및 차월에서 당긴 2GB를 합해 당월 최대 약 14GB까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올레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끼리 데이터 공유는 물론, 매월 인당 데이터 100MB를 추가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올레멤버십 포인트로도 부족한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다.
이 에 따라 KT 고객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도입으로 실제 데이터 이용량에 가장 적합한 요금을 선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1인당 평균 월 3590원, KT LTE 고객 1000만명 기준 연간 총 4304억원의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전망된다.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2만 원대로 음성∙문자 무한 사용은 물론, 데이터만 선택해 최적의 요금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계 통신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KT는 7일 광화문 웨스트(West)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최초로 2만 원 대의 최저 요금으로 음성 통화를 무한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월 10만원에 음성통화를 무한 제공했던 ‘무제한 정액 요금제’와 비교하면, 약 10년 만에 70% 저렴해진 것이다.
‘데 이터 선택 요금제’는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을 무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제공량만 선택하면 된다. 최저 요금인 299요금제에서 499요금제까지는 통신사 관계없이 무선 간 통화가 무한으로 제공된다. 549이상의 요금제에는 유무선간 통화가 무한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49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87개의 실시간 채널과 8만 여 편의 고화질 VOD를 감상할 수 있는 ‘올레tv 모바일(월 50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데이터 선택 요금제’ 전 구간에서 mVoIP(mobil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를 업계 최초로 사용량 제한 없이 전면 허용했다.
이와 함께 KT는 ‘밀당’이라는 혁신적인 데이터 사용방식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밀당’은 ▲기존 KT에서만 제공하던 데이터 이월하기(밀기)에 더해 다음 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 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고객은 ‘밀당’ 기능을 통해 남거나 부족한 데이터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를 통해 고객들은 매월 데이터 사용량이 불규칙하더라도 요금부담은 최소화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 데이터를 6GB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499’ 가입 시, ‘밀당’ 기능을 활용하면 전월에서 이월한 6GB, 당월 6GB 및 차월에서 당긴 2GB를 합해 당월 최대 약 14GB까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올레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끼리 데이터 공유는 물론, 매월 인당 데이터 100MB를 추가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올레멤버십 포인트로도 부족한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다.
이 에 따라 KT 고객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도입으로 실제 데이터 이용량에 가장 적합한 요금을 선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1인당 평균 월 3590원, KT LTE 고객 1000만명 기준 연간 총 4304억원의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전망된다.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2만 원대로 음성∙문자 무한 사용은 물론, 데이터만 선택해 최적의 요금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계 통신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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