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안심주택 720호 공급…보증부월세도 첫 지원
동아경제
입력 2015-04-27 09:23 수정 2015-04-27 09:23
서울시가 전세 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 원까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 720호를 추가로 공급한다. 장기안심주택은 높은 전세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 매년 1~2회 신청자를 받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급 물량부터는 기존 전세주택에 보증금뿐만 아니라 보증부월세주택에 내는 보증금도 처음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27일 SH공사 홈페이지에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7~12일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주택의 전용면적은 3인 이하 가구는 60㎡ 이하, 4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다.
전체 공급량 중 30%는 우선공급대상이다. 20%는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10%는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2년 후 재계약시엔 보증금의 최대10% 범위에서 초과하는 임대료 상승분 30%를 시가 부담해 주거비 상승부담도 최소화한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70%이하이고 부동산은 1억2600만 원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489만 원이하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는 4인 가구의 경우 가구 총 수입이 월평균 366만 원 수준이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5월13일, 입주대상자 발표 및 계약체결은 6월8일~9월8일에 진행된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최근 전월세시장 추세를 반영해 보증부월세주택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했다”며 “추후 예산 사정을 고려해 장기안심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등 무주택 시민들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이번 공급 물량부터는 기존 전세주택에 보증금뿐만 아니라 보증부월세주택에 내는 보증금도 처음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27일 SH공사 홈페이지에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7~12일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주택의 전용면적은 3인 이하 가구는 60㎡ 이하, 4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다.
전체 공급량 중 30%는 우선공급대상이다. 20%는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10%는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2년 후 재계약시엔 보증금의 최대10% 범위에서 초과하는 임대료 상승분 30%를 시가 부담해 주거비 상승부담도 최소화한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70%이하이고 부동산은 1억2600만 원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489만 원이하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는 4인 가구의 경우 가구 총 수입이 월평균 366만 원 수준이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5월13일, 입주대상자 발표 및 계약체결은 6월8일~9월8일에 진행된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최근 전월세시장 추세를 반영해 보증부월세주택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했다”며 “추후 예산 사정을 고려해 장기안심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등 무주택 시민들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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