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현대차와 손잡고 ‘수입차 팔면 신차 할인’ 이벤트 실시
동아경제
입력 2015-04-08 09:41 수정 2015-04-08 09:42
SK C&C 엔카사업부는 현대자동차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SK엔카 직영지점에 타던 수입차를 매각하면 신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리턴 프로그램’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BMW, 벤츠, 아우디, 폴크스바겐, 렉서스, 혼다 등 독일 및 일본 브랜드의 27개 모델 2010~2013년형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벤트 대상인 수입차를 전국 26개의 SK엔카 직영지점에 매각하면 현대자동차 i30, i40, 벨로스터,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 에쿠스 신차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는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mall.com)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오케이캐쉬백, 할인의달인3, Freezu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보유한 수입차의 매각 견적을 직영몰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요청하면 SK엔카 차량평가사가 전화 상담, 방문 견적을 통해 매각가를 결정한다. 이후 차량 매각 시 받은 쿠폰번호를 전국 현대자동차 지점 및 대리점에서 신차를 구매할 때 제시하면 신차 가격을 할인 받을 수 있다.
SK엔카 측에 따르면 직영지점은 수입차 매각 시 신차가의 평균 60%(2012년식 기준)를 보장해줘 수입차를 매각할 때 크게 떨어지는 잔존가치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이전등록, 송금, 차량 인도 등을 믿고 맡길 수 있어 보다 안심하고 내 차를 매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엔카 최현석 마케팅부문장은 “SK엔카 직영지점이 현대차와 제휴를 통해 타던 수입차를 안전하게 매각하고 신차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중고차 매매뿐 아니라 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내 대표 자동차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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