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푸조, 아시아 프리미어 3차종 국내 시장 공략
동아경제
입력 2015-04-02 17:07 수정 2015-04-02 17:30
푸조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2일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뉴 푸조 508 RXH’와 ‘208 T16 파익스 피크’, ‘New 푸조 308 1.6’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푸조 508 RXH는 유로 6를 만족하는 2.0 블루HDi(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1.2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508RXH는 약 21km/ℓ(도심 19km/ℓ, 고속 23km/ℓ /유럽 기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푸조 508 RXH는 푸조 508 SW를 베이스로, 차폭과 높이가 508 SW 보다 넓고 높아 도심 밖에서도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오프로드 성향이 가미 됐다. 여기에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고, 범퍼, 사이드스커트, 펜더 부분에 무광의 블랙 라인을 둘러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특히 범퍼 옆에 위치하고 있는 LED안개등은 삼중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급스러움과 함께 독특한 인상을 배가시킨다.
푸조는 또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308 1.6 모델도 첫 공개했다. 푸조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위해 그동안 1600cc 이하의 모델에는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인 MCP를 장착해왔다. 그러나 이번 1.6 엔진 모델에는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을 채택했다. EAT6 변속기는 기어 변속 속도를 향상시키고 내부 마찰은 감소시켜 우수한 연비효율성능을 갖췄다.
푸조 308 1.6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는 블루 HDi(Blue HDi)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308 1.6은 약 28km/ℓ(도심 25km/ℓ, 고속 30km/ℓ)의 높은 연비를 보인다. 이때 92g/km의 낮은 CO2 배출량으로 환경에 대한 고려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와 함께 ‘208 T16 파익스 피크’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208 T16 파익스 피크는 일명 ‘구름 속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 대회’에서 8분 13.878초라는 역대 신기록을 경신한 푸조의 모터스포츠 차량. 208 T16 파익스피크는 3.2L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875 마력, 최대토크 90kg.m의 괴물 같은 힘을 뿜어낸다. 여기에 중량을 875kg까지 낮췄다. 최고속도는 241km/h에 이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시간은 단 1.8초에 불과하다.
이 외에도 푸조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수입차 유일의 소형 디젤 SUV 푸조 2008을 비롯해 3008, 508 등 푸조의 국내 인기 모델들을 함께 전시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