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경 “아내에게 보낸 시가 청첩장 문구 됐다”…만난 후 이틀 만에…
동아경제
입력 2015-03-10 09:06 수정 2015-03-10 09:14
힐링캠프 김상경.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김상경 “아내에게 보낸 시가 청첩장 문구 됐다”…만난 후 이틀 만에…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상경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상경은 치과의사 아내와 결혼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김상경은 “아내에게 첫 만남 후 이틀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평소 예쁜 여배우들과 연기 하면서도 떨린 적이 없는데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정말 떨렸다고”당시 아내를 처음 본 심경을 밝혔다.
김상경은 처음 아내와 인사 장면을 회상하며“그런 말을 안 믿었는데 아내가 슬로우 모션처럼 보이더라. 이후 차를 한 잔 하게 됐는데 너무 떨려서 자리에 있는 것조차 힘들더라”며 “여자에게 처음으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전화기를 꺼낸 손까지 떨렸다”고 밝혔다. 또한 “아내에게 자신의 마음을 대변한 시를 보냈고 그 시가 청첩장의 문구가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MC 김제동의 “(치과의사인) 아내 직업을 보고 (결혼)하신 겁니까?”라는 질문에 김상경은 “아내가 결혼을 하고 일한 적이 없다”고 말해 김제동의 질문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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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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