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 어떤 성분이…비타민C는 기본 설포라판까지?
동아경제
입력 2015-02-26 11:25 수정 2015-02-26 11:28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 사진=동아일보 DB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 어떤 성분이…비타민C는 기본 설포라판까지?
미세먼지로 인한 황사가 자주 발생하며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건강포털 라이브스트롱닷컴은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했다.
소개된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는 감귤류와 브로콜리, 무, 토마토, 생선 등이 있으며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첫 번째 감귤류, 귤, 오렌지, 유자 등 감귤류에는 풍부한 비타민 C와 구연산은 염증반응을 억제해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건강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소개됐다.
또한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회복을 도우며, 귤껍질에는 비타민 C가 과육의 4배 이상 존재하므로 껍질을 말려 차를 끓여 마시면 좋다.
두 번째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폐에 들러붙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기능을 한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와 베카-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 폐 세포의 건강과 면역력을 높여준다.
세 번째 무, 기관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무는 무씨를 가루로 먹으면 기침을 잠재워주고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 역할도 해준다.
무를 비롯 인삼, 도라지, 더덕 등도 폐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 번째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포함되어 폐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산소를 라이코펜 성분이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는 한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며 올리브오일 등에 버무리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다.
마지막으로 생선이다.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가 들어있어,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했다.
오메가-3는 몸에 흡수되면 아이코사노이드로 바뀌어 만성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해 각종 오염 물질로 찌든 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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