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지난달 전년比 150% 상승 “닛산 로그 수출 본격화”
동아경제
입력 2015-02-02 13:48 수정 2015-02-02 13:48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739대, 수출 1만104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150.6% 증가한 총 1만678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5%가 증가한 5739대를 판매해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5년 시작과 동시에 출시한 SM5 노바(Nova)가 총 2202대가 팔리며 르노삼성 내수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최초 도넛(DONUT®) 탱크가 적용된 SM5 LPLi DONUT® 모델이 589대가 판매돼 전년 SM5 판매 대수 중 19% 정도를 차지했던 LPG 차량 비중이 26.7%로 8%가까이 늘었다.
이밖에도 국내 소형 SUV시장을 주도하는 QM3 역시 꾸준한 판매세를 유지하며 동급 최고 효율과 성능을 겸비한 SUV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2.5%가 늘어난 1만1045대를 기록했다. 수출물량의 76%를 차지한 닛산 로그가 총 8380대 수출돼 폭발적인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해 9월 4000여대 선적을 시작으로 매달 수출물량을 늘려온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 생산량 증대에 핵심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로서 르노삼성 뿐만 아니라 관련 국내 부품 협력업체 모두 올해 높은 매출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올해는 2016년 품질 1등, 국내판매 Top 3, 얼라이언스 최고의 분명한 목표 달성을 준비하는 한 해로서 르노삼성의 자랑인 고객만족도 1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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