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서비스 및 세일즈 네트워크 강화
동아경제
입력 2015-02-02 09:23 수정 2015-02-02 09:24
푸조와 시트로엥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서비스 및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총 판매 3738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불모터스는 올해 서비스 및 판매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고객들에게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푸조와 시트로엥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직영 PDI(Pre-Delivery Inspection) 센터를 확장한다. PDI 센터는 한국에 도착한 차량을 점검, 보관 및 세관, 배송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수입차 업체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소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중 PDI 센터를 확장해 추가로 1000여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5000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할 예정으로 이후 푸조·시트로엥 차량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숙련된 전문가들에 의한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성수동에 위치한 서비스센터의 시설도 확충된다. 성수 서비스센터는 총 2500평 규모의 건물에 지상 1층의 퀵서비스 존, 지상 6층과 7층의 정비동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건물 5층에 신규 작업 공간과 서비스 트레이닝 센터 등을 새로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한불모터스는 전국에 현재 푸조 22개, 시트로엥 1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도권과 더불어 전국 주요 도시의 서비스 시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이외의 거점 지역 고객을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센터들의 시설과 인력을 순차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서울 강북 지역 전시장 오픈을 시작으로 세일즈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최근 문을 연 강북전시장은 푸조와 시트로엥 모델을 동시에 판매하는 멀티 전시장으로 강북 지역의 수입차 전시장이 밀집해 있는 장한평역 앞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푸조 강남전시장은 기존 도산대로에서 학동역 인근 서울세관사거리로 이전했다. 새로운 푸조 강남전시장은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강남 핵심상권인 학동역/서울세관사거리에 위치했다. 연면적 470㎡로 뉴 푸조 2008을 포함한 총 7대의 푸조 대표 모델들이 전시되며, 기존 전시장들과 함께 거점 지역에서의 판매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2008의 수요 및 대표 모델들의 판매 증가를 고려, 금년 중 전국 주요 판매 거점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추가 오픈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고 판매 신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