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확 달라진 디자인 ‘뉴 프라이드’ 시판

동아경제

입력 2014-12-23 11:19 수정 2014-12-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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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프라이드가 디자인 변화 및 안전성 강화를 통해 새롭게 출시됐다.

기아차는 정제된 디자인, 고급감이 강화된 내외장,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린 ‘더 뉴 프라이드’를 시판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차는 2011년 출시한 프라이드 3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로, 더욱 역동적으로 다듬어진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실내 디자인, 안전·편의사양이 대거 추가된 것은 물론, 정숙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4도어 모델의 차량 전면부는 더 넓어 보이는 범퍼와 신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는 한편, 범퍼에 크롬 재질의 가니쉬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부드럽게 다듬어진 신규 디자인의 범퍼를 적용해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5도어 모델 또한 신규 디자인의 범퍼를 적용해 날렵한 이미지를 강화했고, 안개등 주변부를 크롬 재질의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후면부는 개선된 디자인의 리플렉터를 적용하는 등 이전 모델보다 견고하고 넓은 이미지를 확보했다.

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인 신규 디자인의 센터페시아, 새롭게 운영되는 개성 있는 디자인의 레드 스페셜 패키지 인테리어 등을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신차는 차량 전면부에 에어커튼 홀을 적용하고, 차체 바닥 부분을 감싸는 언더커버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공력성능을 개선하고 정숙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췄으며, 시가라이터 대신 활용도가 높은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의 살아있는 역사 프라이드가 고급스러움과 세련미, 실내의 정숙함과 안전성을 더하고,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감은 뺀 ‘더 뉴 프라이드’로 돌아왔다”며 “기아차는 고객 감동을 넘어 고객들께 놀라움을 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가격은 4도어 ▲1.4 가솔린 MPI는 1175만~1456만원 ▲1.6 가솔린 GDI는 1550만~1698만원, 5도어 ▲1.4 가솔린 MPI는 1220만~1501만원 ▲1.4 디젤 WGT 1585만~1640만원 ▲1.6 가솔린 GDI는 1600만~1748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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