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깍쟁이라고 생각했다”에 손석희 당황 “선생님 앞에서 어느 누가…”
동아경제
입력 2014-12-19 14:39 수정 2014-12-19 14:39
‘김혜자 손석희’
배우 김혜자가 앵커 손석희를 만나 화제다.
지난 18일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배우 김혜자의 대담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자는 대화 도중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며 "(손석희를)보니까 웃음이 나온다. 원래 되게 깍쟁이 같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내게는 안 그러니까 정말 좋다. 신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자는 "뉴스를 보면서 속으로 '깍쟁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손석희를 처음 만난 소감을 밝혔고 이에 손석희는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손석희는 "제가 왜 깍쟁이처럼 보이냐"고 되묻더니 이내 "선생님 앞에서 어느 누가 깍쟁이처럼 굴겠냐"고 말하며 김혜자와 함께 웃음을 터뜨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자의 복귀작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혜자 손석희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자 손석희, 손석희가 당황하다니", "김혜자 손석희, 보기 좋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