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글썽이며 유승호 제대 “군대에서 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동아경제
입력 2014-12-04 15:58 수정 2014-12-04 16:01
사진=동아닷컴 DB
눈물 글썽이며 유승호 제대 “군대에서 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배우 유승호가 21개월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육군 27사단 이기자부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유승호는 “지난해 입대할 때 제대로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아쉬웠다”며 “오늘 정식으로 인사를 드려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호는“군 생활을 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군대에서 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또한“이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작품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행복했으면 한다”며 “차기작은 ‘조선마술사’가 될 것 같다”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승호는 지난해 3월 강원도 춘천 제102보충대에 입소해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고 조교로 보직이 변경되어 신병교육을 담당했다.
한편 유승호가 언급한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에 시집가는 공주와 곡마단 소년 마술사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에 개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승호 제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승호 제대, 멋지다”, “유승호 제대, 진짜 남자다”, “유승호 제대, 앞으로도 기대할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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