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유재석, 최여진에게 "함께 술 마시기 싫은 사람은?"
동아경제
입력 2014-11-29 12:37 수정 2014-11-29 12:38
'나는 남자다' 유재석이 명불허전의 뛰어난 입담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주당남녀(男女)'를 주제로 꾸며지며 임창정과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이날 유재석은 최여진에게 "남자 출연진 중 함께 술 마시기 싫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최여진은 "김제동과는 술 마시기 싫다"고 답했다.
최여진은 김제동과 술을 마시기 싫은 이유로 "술 마시고 울 것 같다. 나는 술 한 잔이라도 즐겁게 마시고 싶다."“우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막 안길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제동은 “너한텐 안 안긴다. 높아서 안기긴 하겠니”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 때 최여진은 김제동을 김조동으로 잘못 발음해 다시 한 번 김제동을 당황케 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김제동에게 "김제동 씨 조동아리가 계속 움직이니까 꼴 보기 싫었던 거 아니냐"며 "오늘 최여진이 술마시자고 해도 김제동은 알아서 빠져 달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의 입담을 본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김제동 너무 웃겨” “나는 남자다, 김제동 너무 매력있다” “나는 남자다, 최여진 대박이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이래서 국민 MC라는 것임" "김조동을 저렇게 살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 방송화면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9년차 호텔리어가 도배 전문가로 변신”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할머니의 꿩고기-길거리 음식… 젊은이들의 ‘요리 올림픽’
- 물가 45개월만에 최저폭 올라… 김장물가는 비상
- [단독]카드론 한달새 5000억 늘자… 금감원 “목표치 내라” 대출 조인다
-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팽오쇼콜라’ 못 먹을 판”… 초콜릿값 급등에 지갑 닫는 파리지앵
- 멤버십 인상에도 ‘탈쿠팡’ 미미… 쿠팡 3분기 매출 10.7조 최대
- 중국발 공급과잉에 벼랑끝…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