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이웃나라 일본은 19위…무슨 차이가 있길래?
동아경제
입력 2014-11-04 16:32 수정 2014-11-04 16:35
사진=레가툼 연구소 홈페이지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이웃나라 일본은 19위…무슨 차이가 있길래?
142개국 가운데 ‘세계 번영 지수’에 따라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25위에 선정됐다.
3일 영국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는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경제와 교육, 자유, 보건, 안전, 안보 등 8개 분야의 점수를 매겨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2014 세계 번영 지수’에서 한국은 25위에 올랐으며, 이는 18위 싱가포르, 19위 일본, 20위 홍콩, 22위 대만에 이어 아시아 5번째로 조사국 전체에서 25번째다.
한국은 경제 9위와 교육 15위 등 상위권에 올랐으나 개인 자유가 59위,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 69위에서는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노르웨이는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른 2009년 이후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가 2년 연속 2위, 뉴질랜드가 3위에 올랐다. 덴마크, 캐나다, 스웨덴,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고, 미국은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민주공화국(민주 콩고), 부룬디 등 아프리카 국가는 하위권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조금의 차이가 큰 차이”,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일본 아직 좋은가 보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방사능국가보다 못하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