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잭더리퍼…126년 만에 드러난 정체가 “이발사?”

동아경제

입력 2014-10-20 10:58 수정 2014-10-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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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서프라이즈 잭더리퍼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126년 만에 밝혀진 살인마 잭더리퍼의 정체에 대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밝혀진 잭더리퍼의 정체는 18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88년 영국, 잔인한 살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희대의 살인마 잭더리퍼에 대해 사설 탐정 러셀 에드워드는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라고 주장했다.

잭더리퍼의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스카프에 묻은 상피 조직을 근거로 당시 용의 선상에 올랐던 용의자들의 후손을 찾아 그들의 상피 세포를 체취, 스카프의 것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대조하며 누가 잭더리퍼인지 추적했던 것.

이에 에드워드는 그의 후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언론에 잭더리퍼의 정체를 알렸다.

이후 그는 추적 과정이 그대로 담긴 책 '네이밍 잭 더 리퍼'를 펴냈고, 이 책은 현재에도 전세계 법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무시무시한 사람인데",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진짜 그 사람이 맞을까?",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126년이 지나서 정체를 밝혀낼 생각을 하다니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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