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의 추억을 예술품으로 만들어

동아경제

입력 2014-10-16 15:40 수정 2014-10-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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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고객들에게 인생의 한 부분이었던 자동차와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게 하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브릴리언트 아트워크(brilliant artwork), 브릴리언트 포토(brilliant photo)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차량과 그 기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브릴리언트 아트워크’ 이벤트는 폐차 할 예정이거나 중고차 판매로 차량을 떠나보내거나 떠나보낼 예정인 현대차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과 관련된 사연을 응모 받아 10명을 선정해 그들이 타던 차량 및 부품을 유명 아티스트들이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주는 이벤트다.

본인 사연 외에도 가족이나 지인의 차량과 사연에 대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기 원하는 고객들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캠페인 웹사이트(brilliant.hyundai.com)에 참가 사연을 남겨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21일 캠페인 사이트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 시작과 함께 브랜드 사이트에 17일부터 ‘프로포즈’편(싼타페)-미디어작가(에브리웨어) ‘이민’편(베라크루즈)-공예작가(이광호) ‘사진작가’편(갤로퍼)-설치작가(김병호) ‘택시기사’편(그랜저)-조형작가(칸) 등 총 4편의 사연들과 각각의 사연을 아티스트들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게 된다.

고객들은 이번 영상을 웹사이트 뿐 아니라 TV광고 및 이와 연계한 인쇄, 디지털 콘텐츠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현대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삶의 일부로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후에 실시될 ‘브릴리언트 포토’는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현대차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에 대한 사연을 받아 진행 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47명의 고객들에게 차량과 함께 전문 사진작가를 통해 촬영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예술 사진을 남겨준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번 캠페인으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 및 사진들은 내년 초 전시회를 통해 현대차 브랜드와 현대차 고객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눈 후 고객들에게 다시 전달 해 평생 동안 현대차와의 기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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