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
동아경제
입력 2014-10-10 15:10 수정 2014-10-10 15:15
사진=동아일보DB <해당기사와 관련없음>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
육군 현역 사단장이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육군은 9일 수도권 부대 A사단장(소장)을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것은 처음으로, 국방부는 10일 오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주재로 긴급 전군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군 기강을 바로 세우는 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다.
A 사단장은 지난 8월부터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부사관)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피해 여군이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육군본부가 A사단장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육군에 오명을 남겼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별도 떨어트린 성추행”,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군 왜이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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