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질소 과자 ‘강력 디스’ 메시지 전달
동아경제
입력 2014-09-29 10:51 수정 2014-09-29 10:54
일명 ‘질소 과자’를 비판하는 대학생들의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동영상이 화제다.
지난 22일 유성호(26), 장성택(25), 박현수(26) 등 대학생 3명은 과자봉지로 만든 뗏목에 올라타 분수대의 얕은 물을 건너는 동영상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렸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를 기획한 대학생 유성호 씨는 “비판도 있지만 국내 과자 업체에 대한 소비자 중심적인 사고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동영상을 살펴보면 과자 봉지를 이어 만든 드디어 뗏목이 출발하고, 배에 물이 들어와 기우뚱거리기도 하지만 연신 물을 퍼내며 열심히 노를 저어 조금씩 앞으로 가는 모습이 담겼다.
결국 30분 만에 잠실에서 뚝섬까지 900m 너비의 한강을 건넜다.
한편 퍼포먼스에 사용된 과자 160봉지는 모두 고아원 등에 기부할 계획으로 밝혀졌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이게 가능한가”,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적절한 비판이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과자 봉지에 뭘 넣은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