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첫 번째 디젤 SUV ‘캐시카이’ 사전 예약 실시
동아경제
입력 2014-09-15 10:21 수정 2014-09-15 10:22
한국닛산은 자사의 첫 번째 디젤 SUV 모델인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캐시카이는 디젤 라인업의 격전지로 평가 받는 유럽에서 SUV시장 1위를 달리는 모델로 2007년 유럽시장에서 첫 출시되었으며, 국내에는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전면적으로 개선해 올해 1월 출시된 신모델(2세대)이 선보인다.
신차는 출시직후 영국의 유력 자동차 매거진 왓카(What Car?) 선정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뽑히는 등 대중성과 상품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진보된 외관 디자인과 효율적인 실내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운전 성능 강화는 물론, 동급 최초의 안전 기술까지 대거 탑재, 이전 세대를 뛰어 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캐시카이는 쟁쟁한 디젤 모델들이 대거 포진한 유럽 시장에서 이미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로서 디젤이 대세인 한국에서도 성공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캐시카이는 올해 안에 공식 출시할 예정으로,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사전 예약을 이례적으로 앞당겨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사전 예약에 돌입하는 캐시카이는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에 무단변속기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는 닛산의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탑재된 5인승 SUV다.
특히 도심형 SUV 모델답게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 토크인 32.6kg.m가 발휘돼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 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645mm)와 변속 충격 없는 무단변속기의 조화도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캐시카이에는 전방 비상 브레이크(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사각 지대 경고(Blind Spot Warning)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보(Driver Attention Alert) 등이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이동물체 감지(Moving Object Detection) 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Intelligent Park Assist) 등의 첨단 사양을 갖췄다.
캐시카이의 국내 출시 가격대는 3200만~3900만 원으로 예정됐으며 한국닛산은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계약시점에 따라 고급 여행용 캐리어 또는 특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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