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술 자국 보인 수영…“어딜 봐야 할지 난감”
동아경제
입력 2014-09-11 10:52 수정 2014-09-11 11:01
사진=MBC 내 생애 봄날
내 생애 봄날, 수술 자국 보인 수영…“어딜 봐야 할지 난감”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드라마를 통해 속옷 노출 연기를 선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1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는 해길병원 임상영양사 이봄이(최수영 분)가 환자에게 식사를 하도록 설득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봄이는 식사를 거부하는 할머니에게 “늙어 죽거나 병들어 죽는 건 상관없어요. 그런데 굶어 죽는 건 못 봐요”라며 환자에게 밥을 먹이려 노력했다.
이에 할머니는 “너 같이 젊고 건강한 년이 이렇게 늙고 병든 년의 마음을 어떻게 알아?”라며 식사를 거부한 체 억지를 부렸다.
그러자 수영은 자신의 옷 단추를 풀러 가슴의 수술 흉터를 할머니에게 보여 주며 속옷 노출 연기를 펼친 것이다.
이봄이는 “할머니가 이 병원에 입원한 지 67일째다. 난 이 병원에 136일 입원했다. 오늘 죽을 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채로 창밖만 내다보며 살았다. 내가 이래도 할머니 속을 모를 것 같냐”고 말하며 할머니의 마음을 돌렸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로 감우성, 최수영, 이준혁, 장신영 등이 출연한다.
내 생애 봄날 수영의 속옷 연기를 본 누리꾼들은 “내 생애 봄날 수영 속옷 연기, 어딜 봐야 할지 난감”, “내 생애 봄날 수영 속옷 연기, 참 좋은 드라마네”, “내 생애 봄날 수영 속옷 연기, 시청율좀 나오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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