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한반도 VS 일본 열도…어디로 갈까?
동아경제
입력 2014-08-06 10:53 수정 2014-08-06 11:08
사진=기상청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한반도 VS 일본 열도…어디로 갈까?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태풍이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6일 “제11호 태풍 할롱이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17km/h의 속도로 북북동진 하고 있다”며 “현재 예상 진로는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일본 큐슈 지방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6일 오전9시 기준) 제 11호 태풍 할롱은 중심기압 950hPa로 최대풍속 시속 155km/h로 북북동 방향으로 13km/h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제11호 태풍 할롱은 위세가 다소 줄었지만 북상 과정에서 수온이 높은 바다를 지나기 때문에 6일부터 다시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본 열도는 초긴장 상태다.
하지만, 제11호 태풍 할롱의 방향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한반도 역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기상청은 “태풍이 진로를 틀더라도 8일 제주를 시작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이번 주말에는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부는 등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 이라며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제발 우리나라만 오지 말기를”,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일본 물청소 준비완료”,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남부지방 조심 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