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계은숙 “보증을 잘못 선 것 뿐”
동아경제
입력 2014-08-04 10:23 수정 2014-08-04 10:30
사진=스포츠동아DB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계은숙 “보증을 잘못 선 것 뿐”
가수 계은숙(52)이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에 따르면 가수 계은숙이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하고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계은숙은 2013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수입차 매장에서 ‘제주의 한 호텔에서 출연료 2억 원을 받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연 계약서를 보여주고 포르쉐 파나메라4S 차량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달 리스료만 382만원에 달하는 포르쉐 파나메라 4S 스포츠카는 시가 2억 원 정도이며, 당시 계은숙은 허위로 작성된 2억 원대 출연료 공연 계약서를 보여 주고 차를 받아갔으며, 이를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5천만 원을 빌려 대금을 지불하지 않자 캐피탈 업체로 고소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계은숙 측은 ‘지인이 차를 리스 할 때 보증을 선 것이며, 보증을 잘못 선 것뿐이지 차를 보지도 못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계은숙은 과거 일본에서 활동하다 2008년 일본 도쿄지방재판소로부터 각성제 단속법 위반죄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이후 일본에서 강제 추방된 바 있다.
계은숙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계은숙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어떻게 이런일이”, “계은숙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누구 말이 맞는 거지?”, “계은숙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곧 밝혀지겠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