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41세로 세상 떠난 유채영, 많은 사람이 기도했지만…
동아경제
입력 2014-07-24 10:50 수정 2014-07-24 10:55
사진=유채영 생전 모습
향년 41세로 세상 떠난 유채영, 많은 사람이 기도했지만…
위암 말기로 투병중이던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세상을 떠났다.
24일 오전 故 유채영 소속사 측은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만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며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故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개복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도중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발견하고 암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룹 쿨의 멤버로 활동한 유채영은 1995년 쿨에서 탈퇴한 뒤 1999년 솔로로 활동했으며, 이후 코믹한 연기활동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유채영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사망, 아프지 않은곳으로...”, “유채영 사망, 기도했는데...”, “유채영 사망,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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