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슈머리포트 “LF쏘나타 디자인↓ 주행감↑”
동아경제
입력 2014-07-03 11:50 수정 2014-07-03 11:54
사진=컨슈머리포트 영상 캡쳐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소음과 승차감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일부 디자인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의견이다. 2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형 쏘나타 중 기본 SE와 최고사양 스포트 2.0T 성능을 시험했다.
두 모델은 각각 2.4리터 4기통, 2.0리터 트윈터보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85마력, 245마력을 낸다. 이전 모델(198마력, 274마력)의 출력을 낸 것에 비해 떨어진 수치다.
컨슈머리포트는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 2.4리터 4기통 엔진은 묵직한 주행감과 적은 소음 발생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데 반해 최고사양 2.0리터 트윈터보 4기통 엔진은 거친 소음과 함께 뻑뻑한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핸들링 또한 최고사양이 눈에 띄게 좋다고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디자인에 대해 컨슈머리포트는 “탁월하게 넓어진 실내공간으로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하며 커다란 앞유리를 장착해 운전자에게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고 했다. 하지만 디테일이 부족한 앞·뒤를 비롯해 쿠페형태의 루프라인이 감점 요소”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은 훌륭하지 않지만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 포드 퓨전을 포함한 미국 중형 세단시장에서 선전이 기대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쏘나타는 사각지대감지, 차선이탈방지, 후측방 경고시스템(Rear cross traffic alert, RCTA)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무릎에도 에어백을 탑재해 전방 충돌 시 부상을 방지한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기본 SE 2만1960달러(약 2250만 원), 최고사양 스포트 2.0T 2만9385 달러(3011만 원)에서 시작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제주항공,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2차 대국민 발표… “1조5000억 보험 활용해 유가족 지원”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