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화 편의 서비스 확대 제공…앱 사용 중 전화와도 안심
동아경제
입력 2014-06-27 10:47 수정 2014-06-27 10:50
KT가 다양한 통화 편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KT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게임, 인터넷 서핑,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하고 있는 중 전화가 걸려와도 화면 전환 없이 기존 이용하던 기능들을 유지하면서 음성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올레 팝업콜’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스팸 차단 어플 중 누적 다운로드 1위(730만)를 기록하고 있는 ‘후후’와 연동돼 발신자 정보 및 해당 전화의 스팸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번호 안내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돼 있는 연락처 프로그램에서 이미 등록해 두었던 전화번호 검색뿐만 아니라 KT 위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상호 검색을 통해 전화번호 및 위치 정보를 알려줘 통화 연결까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갤럭시S5’, ‘베가아이언2’,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S5 광대역LTE-A’에 기본 내장돼 있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신규 출시되는 단말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올레 고객센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통화, 문자, 데이터 사용량 조회 서비스 역시 더욱 간편하게 개선됐다. 올레 고객센터 앱을 다운 받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이용하고 있는 화면을 아래로 내리기만 하면 언제든 해당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실시간 요금과 명세서 확인도 가능하다. 현재 ‘갤럭시S5’, ‘갤럭시S4’ ‘갤럭시노트3’의 모델에서 서비스 중으로 7월말까지 대상 단말을 약 30여 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KT의 이번 통화 편의 서비스 개선 등은 경쟁사에서 제공 중인 유사한 서비스들과는 달리 비효율적인 앱 설치 및 구동 등으로 인한 스마트폰의 시스템 자원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본부 곽봉군 본부장은 “통화 편의서비스를 통해 KT 고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화를 하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