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내수 60%, 수출 23.4% 증가 “SM3 네오 큰 호응”
동아경제
입력 2014-06-02 15:00 수정 2014-06-02 15:01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400대, 수출 6132대를 판매해 총 1만3532대의 실적을 거두며 전년 동월 대비 41.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내수 판매실적은 새롭게 디자인을 변경한 SM3 네오(Neo)의 높은 인기와 고객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QM3 물량이 본격 공급되면서 큰 폭의 실적개선을 보였다.
이와 함께 SM7, SM5의 실적도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하며 내수시장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총 740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60.8%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 들어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르노삼성 측은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네오(Neo)와 4월 말 출시한 SM3 네오(Neo)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QM3 역시 여전히 높은 계약율을 보이고 있어 올 들어 꾸준히 내수시장에서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3.4% 늘어난 6132대를 수출했다. QM5 경우 꾸준한 수출물량을 보이고 있으며 SM7, SM3등의 수출실적이 눈에 띈다. 더불어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긍정적인 수출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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