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항구다’ 등 영화 패러디… 정몽준 포스터 ‘한눈에 공약이’

동아경제

입력 2014-05-23 19:00 수정 2014-05-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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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몽준 후보 공식 홈페이지.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23일 정몽준 후보 캠프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영화를 패러디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총 8개로 영화로 보는 서울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정몽준 후보의 공약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게 표현했다.

포스터 속에는 '파라노말 아파트비', '주차하지 못한 자', '잡스', '공동와이파이구역', '신용을지켜라', '요금의재구성', '서울열차', '서울은 항구다' 등의 제목이 입력돼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포스터 속의 정몽준 후보는 연출된 상황에 맞는 특유의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정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은 "젊은 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며 포스터 패러디의 취지를 설명했다.

정몽준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몽준 포스터, 재미있네요" "정몽준 포스터, 패러디는 잘했네" "정몽준 포스터, 공약이 한 눈에 보이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선거 전날인 6월 3일 자정까지 13일 간이다. 이에 각 후보는 22일부터 거리 유세를 할 수 있으며 일반 유권자들 역시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 공식 선거운동 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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