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건강악화로 내한 공연 취소, “벌써 70살 넘었네”

동아경제

입력 2014-05-21 15:30 수정 2014-05-21 16:03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현대카드 제공

폴 매카트니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멤버 폴 매카트니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오늘 28일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공연이 건강 문제로 인해 결국 취소됐다.

현대카드 측은 “앞서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예정되어 있던 일본 공연을 모두 취소한 폴 매카트니는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오는 28일 첫 내한공연 일정을 취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내한공연의 주최 및 주관사와 폴 매카트니 측은 추후 내한공연 일정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폴 매카트니는 내한공연 취소와 관련해 “첫 한국 방문과 한국에서의 공연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공연이 취소되어 매우 죄송하다.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마음이다. 조만간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겠다”고 직접 이번 공연 취소에 대해 아쉬운 마음과 함께 사과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취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취소, 건강이 얼마나 안 좋길래”,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취소, 기대했는데 아쉽다”,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취소, 벌써 70살 넘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티켓 구매자들은 티켓 구매처를 통해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