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S, 충돌테스트 비하인드 동영상 공개 “무섭네!”

동아경제

입력 2014-05-17 08:30 수정 2014-05-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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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쳐
최근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에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 미공개(behind)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관계자는 “실제로 차가 충돌할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고속카메라와 특수조명을 비롯한 첨단 장비를 사용해 차가 달리는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기에 사용되는 카메라는 영화 촬영용 특수 카메라로 충돌과 함께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상세하게 잡아낸다. 카메라 여러 대를 각각의 위치에 배정해 설치함으로써 각기 다른 차량들의 충돌 상황을 같은 각도에서 똑같이 포착할 수 있는 것이다.
차량 내부에도 카메라를 설치해 충돌 당시 스티어링 휠과 에어백 작동에 따라 마네킹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한다.
차량 외부뿐만 아니라 시트와 머리받침대와 같은 내부 소재의 안전성도 시험 대상이다.

IIHS의 영상 제작 및 미디어 서비스 부문 담당자는 “가장 정확한 장면을 포착해 사진을 찍는 것이 충돌테스트에서 우리가 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단순한 과학적 연구소가 아니라 생산 시설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결과를 대중에게 공개해 의사를 주고받기도 한다.
충돌테스트를 거친 차량은 다른 스튜디오로 옮겨진 후 사진 촬영을 통해 충돌로 인한 차량 상태를 여러 각도에서 점검하는데 사용된다.

이 모든 절차를 거치는 동안 쌓인 데이터들을 종합해 가장 정확한 내용을 담은 비디오로 편집하면 최종적으로 우리가 보게 되는 충돌 영상이 완성된다.
이 영상은 수많은 뉴스와 TV, 광고 등에 소개됨으로써 차량 엔지니어들에게 충돌 당시에 실제로 발생하는 일을 전달함과 동시에 소비자들과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SOy092KR_1c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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