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명예퇴직 후 본격적인 조직 개선

동아경제

입력 2014-04-29 13:31 수정 2014-04-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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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특별 명예퇴직 이후 현장 조직 개선을 실시한다.

KT는 특별 명예퇴직 시행 이후 현장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직개선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기존 236개 지사를 통합해 79개로 광역화했다. 또 지사 하부 조직으로 181개 지점을 신설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기존 수도권강남고객본부의 분당·여주·이천지사가 분당지사로 통합되고 기존 지사는 지점이 되는 것. 부산고객본부의 경우 금정·동래·양산지사가 금정지사로 통합되고 나머지 지사는 지점이 되는 형태다.

이번 조직개선은 기존 각 권역 업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직 효율성 차원에서 현장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형태로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또 유통채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KT 직영 체계에서 전문 유통관리 체계로 전환키로했다.

이번 개선안은 오는 30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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