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GTS 스파이샷 포착, 어떻게 생겼나?

동아경제

입력 2014-04-02 15:24 수정 2014-04-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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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마칸의 최고사양인 ‘마칸 GTS’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각으로 1일 해외 언론들은 위장막이 거의 벗겨진 채 시범주행 중인 포르쉐 마칸 GTS를 포착해 전했다.

사진을 보면 이번 모델은 전체적으로 마칸 S와 마칸 터보를 합쳐놓은 듯 외형에 LED 주간조명등과 고성능 브레이크, 네 개의 배기구를 장착했다.

매체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40마력을 내는 마칸 S의 3.0리터 트윈터보 V6엔진과 최고출력 400마력의 마칸 터보 3.6리터 트윈터보 V6엔진의 중간급을 탑재해 360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마칸 GTS는 해당 세그먼트에서 월등한 주행 역동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포르쉐의 브랜드 가치를 담아 기존 마칸 라인의 차량들과 차별화 한다.

포르쉐 CEO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uller)는 “마칸 GTS는 더욱 날렵해진 주행 성능을 갖춰 아우디 Q5, BMW X3와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TS’는 일반도로 주행을 위한 등록이 가능했던 1963년의 레이스카 ‘904 카레라 GTS’에서 비롯됐다. 포르쉐는 1980년대와 1990년대의 924 GTS 와 928 GTS을 통해 이 철학을 더욱 발전시켰고 2007년 카이엔 GTS, 이후 911 시리즈와 파나메라를 통해 끊임없이 구현해 왔다. 최근에는 박스터와 카이맨 라인의 GTS버전을 새롭게 공개해 올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르쉐 마칸은 지난해 11월 ‘2013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국내가격을 각각 마칸S 8480만 원, 마칸S 디젤 8240만 원, 마칸 터보 1억740만 원으로 책정해 오는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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