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NSX 프로토타입 '영국 굿우드' 최초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3-21 15:27 수정 2014-03-21 15:27
혼다자동차가 오는 6월 27일부터 개최되는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2015년에 출시 예정인 ‘NSX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공개한다.
NSX의 새로운 프로토타입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1989년 아일톤 세나가 주행했던 1989년형 3.0리터 NSX와 2005년형 3.2리터 NSX에 이어, NSX 모델이 쌓아온 역사와 진화를 재현할 계획이다.
혼다 NSX에는 사륜구동 자유 제어 시스템인 ‘3모터 스포츠 하이브리드 SH-AWD 시스템(Super Handling All Wheel Drive)’이 적용되고 앞뒤 축 중앙에 세로형으로 차세대 트윈 터보 V6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다.
스포츠 하이브리드 SH-AWD 시스템을 통해서는 네바퀴에 모두 토크 벡터링 기술이 적용되고 3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해 하이브리드 성능이 향상됐다.
1개의 모터는 V6 엔진과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결합된 반면, 나머지 2개 모터는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코너링에서 즉각적으로 토크의 반응을 앞바퀴에 전달해 현재의 AWD시스템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보다 혁신적인 주행 성능을 실현하도록 했다.
혼다 NSX는 오는 2015년에 생산 예정으로 3모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그에 걸맞은 디자인, 뛰어난 성능을 갖춰 고성능 차의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NSX는 스피드 페스티벌과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온 모델 중 하나로 1993년 첫 번째 페스티벌을 개최했을 당시 혼다는 굿우드에 NSX 10대에 대한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