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야 할 중고차 1위 쉐보레, 현대차는 몇 위?
동아경제
입력 2014-03-06 17:04 수정 2014-03-07 10:11
미국 컨슈머 리포트가 ‘피해야 할 중고차 목록(used cars to avoid)’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미국 월간지 컨슈머 리포트가 발간한 ‘2014년 컨슈머 리포트 구매가이드(Consumer Reports Buying Guide 2014)’에 실린 피해야 할 중고차 목록이 올라왔다.
글을 보면 컨슈머 리포트는 목록을 선정하기 위해 판매점을 무작위로 선정한 뒤 차량을 직접 구입했다. 또한 수년 간 차량을 직접 운행하며 내구성과 품질을 평가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그 결과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다.
컨슈머 리포트의 목록에 오른 차량들은 내구성이 평균 이하임을 의미한다. 2003년~2012년 미국에서 팔린 자동차를 브랜드, 모델, 연식으로 상세하게 정리한 뒤 구매 목록을 작성했다. 우리나라는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거의 모든 자동차 브랜드들이 구매대상으로 등장한다.
평가 결과 현대차는 2010년형 제네시스 쿠페, 2012년형 제네시스 세단, 2011~2012년 쏘나타, 2011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포함 7개 모델, 기아차는 K5의 미국 수출 모델 옵티마와 카니발의 미국 수출 모델 세도나, 쏘렌토와 함께 5개 모델이 ‘피해야 할 중고차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제너럴모터스 쉐보레는 실버라도와 말리부를 포함해 22개 모델이 꼽혀 불명예를 안았으며, 포드는 11개 모델이 올랐다. 반면 혼다, 미쓰비시, 도요타, 닛산인피니티, 랜드로버, 르노는 각각 2009년형 시빅 하이브리드, 2004년형 엔데버, 2010년형 타코마, 2011년형 G컨버터블, 2006년형 LR3, 2008년형 스마트포투 등 각각 1개 모델만을 목록에 올라 자존심을 지켰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힘이 대단하다”, “쉐보레 너무하네”, “수출용이 저 정도면 내수용은 더 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6일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미국 월간지 컨슈머 리포트가 발간한 ‘2014년 컨슈머 리포트 구매가이드(Consumer Reports Buying Guide 2014)’에 실린 피해야 할 중고차 목록이 올라왔다.
글을 보면 컨슈머 리포트는 목록을 선정하기 위해 판매점을 무작위로 선정한 뒤 차량을 직접 구입했다. 또한 수년 간 차량을 직접 운행하며 내구성과 품질을 평가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그 결과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다.
컨슈머 리포트의 목록에 오른 차량들은 내구성이 평균 이하임을 의미한다. 2003년~2012년 미국에서 팔린 자동차를 브랜드, 모델, 연식으로 상세하게 정리한 뒤 구매 목록을 작성했다. 우리나라는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거의 모든 자동차 브랜드들이 구매대상으로 등장한다.
평가 결과 현대차는 2010년형 제네시스 쿠페, 2012년형 제네시스 세단, 2011~2012년 쏘나타, 2011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포함 7개 모델, 기아차는 K5의 미국 수출 모델 옵티마와 카니발의 미국 수출 모델 세도나, 쏘렌토와 함께 5개 모델이 ‘피해야 할 중고차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제너럴모터스 쉐보레는 실버라도와 말리부를 포함해 22개 모델이 꼽혀 불명예를 안았으며, 포드는 11개 모델이 올랐다. 반면 혼다, 미쓰비시, 도요타, 닛산인피니티, 랜드로버, 르노는 각각 2009년형 시빅 하이브리드, 2004년형 엔데버, 2010년형 타코마, 2011년형 G컨버터블, 2006년형 LR3, 2008년형 스마트포투 등 각각 1개 모델만을 목록에 올라 자존심을 지켰다.
사진출처=오토가이드
한편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가이드는 지난 27일 최악의 중고차 20대를 선정해 보도했는데 폴크스바겐 투아렉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기아 쏘렌토는 7위에 올랐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힘이 대단하다”, “쉐보레 너무하네”, “수출용이 저 정도면 내수용은 더 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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