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담당 검사 구속 “연인관계 맞지만 성적인 관계 아냐”
동아경제
입력 2014-01-17 11:24 수정 2014-01-17 11:24
에이미
에이미 담당 검사 구속
방송인 에이미의 부탁으로 성형외과 병원장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춘천지검 소속 전모 검사가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전모 검사에 대해 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발부한 뒤 구속 수감한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전 검사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2012년 자신이 구속기소한 에이미로부터 지난해 초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힘들다’며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에 전 검사는 성형외과 병원장 최모씨를 만나 재수술과 치료비 환불 등을 요구해, 병원장 최모씨는 에이미에게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해줬다.
또한,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15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 받아 거기에 자신의 돈 500만원을 더 보태 2000만원을 에이미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성형외과는 연예인들에게 불법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전 검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최근 이 성형외과는 다른 사건에도 연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인에게 프로포폴을 주사해 잠들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의사 최씨가 다시 조사를 받은 것이다.
전모 검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에이미와 연인 관계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나, 에이미는 업무적인 관계로 만났을뿐 성적인 관계는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다.
에이미 담당 검사 구속 수감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이미 담당 검사 구속, 검사가 뭐가 아쉬워서 그랬을까?”, “에이미 담당 검사 구속, 이건 또 무슨 상황인지?”, “에이미 담당검사 구속, 의혹많은 성형외과 원장은 괜찮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