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과학자들은 어떻게 알까?”
동아경제
입력 2013-12-14 11:54 수정 2013-12-14 11:55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목성 위성 유로파에서 치솟는 물기둥이 네티즌들에게 화제다.
미국 과학자들이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서 물기둥이 치솟는 현상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미국 남서부 연구소의 로렌츠 로트 박사는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진행 중인 미국 지구물리학 연합(AGU)의 가을 총회에서 목성 위성에서 치솟는 물기둥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유로파의 자외선 방출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 위성의 남반구 지역에서 거대한 물기둥 2개가 각각 200km 높이로 치솟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유로파는 표면이 얼음으로 덮인 바다가 있어 생명체 존재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는 곳 중에 하나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현상은 유로파가 목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생겼으며, 목성에 가까이 다가갔을 때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런 점으로 미뤄 볼 때 이 현상은 유로파와 목성 사이의 거리에 따라 유로파의 표면에 덮인 얼음이 갈라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트 박사 등이 쓴 연구 논문은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될 예정이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목성에도 생명이 있을 듯”,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신기한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과학자들은 어떻게 알까?”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