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살 운석 “수성의 마그마까지 그대로 함유”
동아경제
입력 2013-12-12 17:46 수정 2013-12-13 09:1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46억살 운석
달이나 화성 등에서 떨어진 운석이 아닌 수성에서 떨어진 46억살 운석이 화제다.
올해 초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달과 행성 과학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46억살 운석은 녹색을 따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통, 달이나 화성에서 떨어진 운석은 대부분 짙은 회색이나 검정색을 띤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NWA 7325불리는 46억살 운석은 최소 45억 5000년 전에 생성 된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46억살 운석은 수성으로 부터 갑자기 분리되면서 수성의 마그마를 고스란히 함유하고 있다.
46억살 운석이 수성에서 온 운석으로 결정적인 이유로 수성 토양 성질과 유사하게 낮은 자기장과 철 성분이 포함된 마그마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46억 살 운석은 지금까지 지구에서 발견한 운석과 상당부분 다른 성질을 가졌으며, 기존 화성이나 소행성 등에서 분리돼 지구로 떨어진 운석의 성질과는 일치하는 부분이 거의 없어 과학적 가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46억살 운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46억살 운석, 46억년 상상이 안 간다”, “정말 보물이네”, “발견한 사람도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