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수입차, 티구안 판매 1위… 꼴찌는?
동아경제
입력 2013-12-05 10:33 수정 2013-12-05 10:34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보다 2.1% 감소한 1만385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1.1%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판매는 14만4092대로 2012년 11월까지의 누적 12만195대 보다 19.9%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폴크스바겐(Volkswagen) 2825대, BMW 2746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955대, 아우디(Audi) 1650대, 포드(Ford/Lincoln) 780대, 미니(MINI) 709대, 토요타(Toyota) 432대, 렉서스(Lexus) 415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356대 순이다. 다음은 혼다(Honda) 302대, 닛산(Nissan) 302대, 랜드로버(Land Rover) 278대, 볼보(Volvo) 227대, 포르쉐(Porsche) 216대, 푸조(Peugeot) 213대, 재규어(Jaguar) 179대, 인피니티(Infiniti) 120대, 시트로엥(Citroen) 58대, 피아트(Fiat) 47대, 벤틀리(Bentley) 21대, 캐딜락(Cadillac) 20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2대로 집계되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7818대(56.4%), 2000cc~3000cc 미만 4270대(30.8%), 3000cc~4000cc 미만 1376대(9.9%), 4000cc 이상 389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126대(80.3%), 일본 1571대(11.3%), 미국 1156대(8.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050대(65.3%), 가솔린 4337대(31.3%), 하이브리드 466대(3.4%)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8241대로 59.5%, 법인구매는 5,612대로 40.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338대(28.4%), 서울 2229대(27.0%), 부산 526대(6.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73대(33.4%), 부산 1082대(19.3%), 대구 848대(15.1%)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폴크스바겐 티구안(Tiguan) 2.0 TDI 블루모션(550대), 폴크스바겐 파사트(Passat) 2.0 TDI(494대), BMW 520d(439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물량이 부족한 브랜드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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