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 V60 폴스타 공개 “BMW M시리즈에 도전”

동아경제

입력 2013-11-27 15:58 수정 2013-11-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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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중형 세단 S60과 해치백 V60 폴스타 모델을 공개했다. ‘폴스타’는 BMW의 M, 벤츠의 AMG와 같이 볼보의 고성능 모델에 붙여지는 명칭이다.

볼보는 지난 ‘2012 LA오토쇼’를 통해 S60 폴스타 콘셉트카를 최초로 선보이고 2013년 4월 S60 폴스타 양산형 모델을 출시 한 바 있다.

이번 공개된 V60, S60 폴스타는 2014년 형 V60, S60 부분변경모델에 성능 강화를 위한 튜닝을 거친 차량들로 공격적인 모양의 범퍼,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를 장착해 기존 모델보다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했다.

S60, V60 폴스타는 3.0리터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51.13kg·m을 발휘한다.

또한 볼보 R디자인 패키지를 비롯해 올린즈 서스펜션, 20인치 초경량 휠, 6피스톤 브렘보 디스크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장착하고 섀시를 보강하는 등의 튜닝이 이뤄졌다.

이 결과 두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4.9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볼보 관계자는 “폴스타 모델에 적용된 기어박스와 4륜구동 시스템, 트랙션 컨트롤(traction control system)은 어떤 상황에서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 S60, V60 폴스타는 내년 6월부터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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