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자리 우편번호 “이젠 외울 수 있을까?”

동아경제

입력 2013-11-25 09:10 수정 2013-11-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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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6자리인 우편번호가 오는 2015년 8월부터 5자리로 전면 개편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15년부터는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로운 우편번호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우편번호는 읍·면·동 행정구역(앞 3자리)과 집배원 담당구역 및 사서함(뒤 3자리)에 따라 결정됐지만, 새 우편번호의 처음 두 자리는 시·도, 셋째 자리는 시·군·자치구로 구별하고 마지막 두 자리는 연번(일련번호)으로 부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015년 5자리 우편번호 도입으로 자릿수가 적고, 변하지 않는 지형지물을 경계로 구역을 설정해 집배원의 우편물 배달 업무가 한결 편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전국의 도로명주소별 새 우편번호 내역을 공고할 예정이며 새 우편번호는 안행부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의 전자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1970년 7월1일 우편번호를 처음으로 제정해 도입했고, 1988년 2월1월과 2000년 5월1일 두 번에 걸쳐 개정한 바 있다.

2015년 5자리 우편번호 도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15년 5자리 우편번호, 이젠 외울수 있겠지?”, “2015년 5자리 우편번호 진작에 도입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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