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정보 유출 “모터쇼 앞두고 중국에서..”
동아경제
입력 2013-11-13 11:12 수정 2013-11-13 13:18
포르쉐 마칸(Macan)의 엔진 및 차체 정보가 모터쇼를 앞두고 고스란히 유출됐다.
포르쉐는 당초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3 LA오토쇼’를 통해 마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었다. 마칸은 포르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차명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며 ‘역동적이고 유연한 매력’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월드카팬츠는 포르쉐 마칸의 중국사양을 입수해 신차의 크기와 엔진 사양 등이 적힌 문서를 공개하고 대강의 정보를 밝혔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포르쉐 마칸은 S, S 디젤, 터보의 3개 트림으로 나뉜다. 차체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우디 Q5와 유사한 크기로 전장×전폭×전고의 크기가 각각 4675mm, 1923mm,1628mm에 축거는 2807mm에 이른다.
Q5와 동일한 MLB 플랫폼을 토대로 생산되는 마칸은 차체의 상당부분에 알루미늄을 사용해 Q5 대비 경량화를 이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밝혀진 마칸의 차체무게는 S 디젤의 경우 1898kg에 이른다.
엔진은 S 디젤의 경우 3.0리터 V6 터보엔진에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7kg.m,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 6.2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제한최고속도는 226km/h이다.
사진=월드카팬츠
S 모델의 경우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7kg.m의 힘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 5.5초 제한최고속도는 254km/h에 이른다. 최고급 사양인 터보 모델은 3.6리터 V6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 4.8초, 제한최고속도 269km/h에 이르는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포르쉐 한국법인 역시 첫 수입차로 마칸을 들여올 예정이여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신차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