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 SUV 공개 “사륜구동 적용한 모델X”

동아경제

입력 2013-11-06 17:29 수정 2013-11-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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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오토블로그
내년 출시 예정인 테슬라 모터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은 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테슬라 전시행사에서 테슬라 모터스 CEO 앨론 머스크가 내년 출시 예정인 모델X에 대한 새로운 사항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앨론 머스크는 이날 “모델X는 두 개의 엔진과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차의 가격은 4도어 세단인 ‘모델S’ 보다 조금 높아져 6만 3750달러(한화 6762만 원)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로써 그동안 모델X에 사륜구동 방식과 함께 후륜구동 방식 또한 적용될 것이라는 해외 언론들의 예측은 빗나갔다.

한편 매체는 지난해 7월 출시됐던 모델S의 생산을 더 늘리고 미국 에너지국(Department of Energy)의 대출금을 빠른 시일 내에 갚겠다는 테슬라 모터스의 결정에 따라 2013년 말부터 제작을 시작해 2014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었던 모델X의 출시는 연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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