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리터 6기통의 마력 ‘쉐보레 2014 카마로 RS’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3-10-31 09:19 수정 2013-10-31 09:26
쉐보레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카마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Chevrolet) 스포츠카 카마로(Camaro)의 강렬한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하고 첨단 편의사양을 추가한 ‘2014 카마로RS’를 새롭게 출시하고 31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카마로는 지금까지 5세대를 거치며 쉐보레 브랜드의 역동성과 기술력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진화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2014 카마로RS는 최대 323마력의 폭발적인 출력을 발휘하는 V6 3.6ℓ 직분사 엔진을 바탕으로 내외관 변화를 담았다.
카마로를 상징하는 돌출 프론트 그릴과 외곽으로 배치되어 강렬한 첫 인상을 연출하는 헤드램프는 한층 날렵하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부분변경 됐다. 하단부 그릴과 함께 변경된 프로젝션 타입 안개등은 외관의 볼륨감을 강조한다.
전륜(245/45)과 후륜(275/40) 퍼포먼스 광폭 타이어는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알로이휠과 더불어 감각적인 랠리 옐로우(Rally Yellow), 빅토리 레드(Victory Red) 및 블랙(Black) 외장 색상과 어울려 정통 머슬카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일체형 LED 리어램프와 강력한 동력 성능을 상징하는 빌트인 타입 대구경 듀얼 머플러는 후면부 디자인의 특징으로 자리한다. 또한 새 후면부는 RS(Rally Sports) 스페셜 패키지를 상징하는 붉은색 RS 레터링으로 마감했다.
인테리어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와 멀티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하이테크 차량정보장치(DIC: Driver Information Center)를 적용해 주행 편의성과 고급감을 강조했다.
자동차 경주용 아이템을 장착한 스페셜 모델을 의미하는 RS(Rally Sports)는 1967년 1세대 카마로에 첫 적용된 이 후, 쉐보레의 퍼포먼스 라인업을 중심으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카마로는 쉐보레의 역사와 브랜드, 그리고 정체성을 담고 있는 상징적인 차량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신 모델의 출시로 진정한 의미의 머슬카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신차의 가격은 4710만 원이며, 본격적인 판매는 이달 중 순부터 시작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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