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뭐가 다른가
동아닷컴
입력 2013-10-18 11:37 수정 2013-10-18 11:40
랜드로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역동적이며 가장 날렵한 프리미엄 스포츠 SUV가 출시됐다.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18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둥둥섬 제 1섬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의 가장 큰 특징인 바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이다. 3.0리터 SDV6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92마력(@4,000), 최대 토크 61.2kg.m(@2,000rpm)을 발휘하며 0-100km 도달 시간은 동급 최고인 7.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SUV가 이처럼 폭발적인 주행 능력을 갖추게 된 비결은 바로 초경량 알루미늄 기술로 탄생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 덕분이다. 기존 모델 대비 420kg을 감량하고 차체 강성은 높여 민첩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밖에 연비 향상, CO2 배출량 감소 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유일하게 드라이브 셀렉터가 아닌 스틱 형태의 커맨드 쉬프트 2 (CommandShift¤ 2)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낮게 설정된 8개의 기어비는 0.02초내에 변속이 가능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즉각적인 반응이 특징이다.
최고의 온로드 주행 성능 발휘를 위해 탑재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은 서스펜션과 차체의 움직임을 초당 500회, 스티어링 휠의 위치를 초당 100회씩 측정해 댐핑을 미세하게 조정해 민첩하고 날카로운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새로운 차체 구조에 맞게 새로 설계된 4코너 에어서스펜션은 주행시 최고의 안락함과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오프로드 설정시 시속 50km 이하에서 최대 지상고를 평소보다 65mm 높일 수 있다. 도강 깊이는 700mm에서 850mm로 높아졌다.
이밖에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이 적용돼 다이내믹 안전성 컨트롤(DSC),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 (ETC), 언덕 미끄러짐 방지(HDC), 전자식 제동력 분배(EBD),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 등이 탑재됐다. 여기에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Blind Spot Monitoring),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속도 감응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휠과 강력한 성능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프리미엄 SUV에 걸맞는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고급 편의 장치도 인상적이다. 총 19개의 스피커, 825W 출력의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Meridian Surround Sound System)이 제공하는 사운드는 어느 좌석에서도 완벽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어쿠스틱 코팅이 적용된 윈드 스크린 , 등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소음 방지 기술을 적용해 최고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이밖에 앞좌석 냉장고,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패키지가 적용됐다.
판매는 11월부터 시작하며, 출시 모델은 3.0 SDV6 디젤 엔진을 탑재한 HSE, HSE 다이내믹, 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나믹 등 총 세가지 세부 모델로 구성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1680만원, 1억 2650만원, 1억 369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