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벤츠 신형 GLA 클래스 “날카로운 맛을 더해”
동아경제
입력 2013-09-11 18:04 수정 2013-09-11 18:06
신차는 A클래스의 혈통을 이어받아 전장 4417mm, 전폭 1804mm, 전고 1494mm, 휠베이스 2699mm의 차체를 유지했다.
외관의 모습은 근육질 형태의 디자인으로 대형 알로이 휠과 루프레일 등을 찾아 볼 수 있다. 중앙의 세꼭지 별과 함께 하늘을 향해 꼿꼿이 선 전면부로 근육질의 파워풀한 인상을 연출한다.
파워돔은 보닛을 더욱 스포티하게 만들어주며 두 줄의 루브르 그릴은 신차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드로핑 라인(dropping line)은 헤드램프에 두드러지게 표현되었으며 뒤쪽 휠의 곡선을 더 길게 표현해준다. 분리된 테일라이트는 후면을 더욱 넓게 강조해준다.
가솔린과 디젤로 구성된 트림은 가솔린 엔진의 경우 1.6ℓ GLA200 모델이 156마력을 내며 2.0ℓ GLA250 모델은 211마력에 킬로미터 당 7.1ℓ의 연비를 발휘한다. 디젤모델에는 136마력의 출력과 29.8kg.m의 토크를 가진 2.2ℓ 모델과 170마력에 34.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모델로 구성됐다.
사륜구동 옵션이 제공되는 GLA 250의 경우에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력은 233km/h에 이른다.
100km를 주행하는데 4.3ℓ의 연료만을 소비하며 4기통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과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이 기본 적용돼 최상의 효율성을 발휘한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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